엄마에게 쓰는 편지~ 엄마데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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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구치한의원 작성일16-10-27 13:36 조회2,447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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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원장님의 감동적인 엄마편지에 이어
저희 구치한의원 가족들의 엄마편지도 드디어 공개합니다!

두둥~~~♡♡♡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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《구치한의원에 대표 엄마 우리 부장님》


엄마~~

우리 딸들이 놀러 다니기 좋아하고 뭐든 하면 극성맞게 하고 다 울엄마의 타고난 끼가 있어서 그런 것 같애~~

우리 7남매 키울 때는 거울도 볼 시간이 없었는데

요즘은 머리띠하고 두건 쓰고 얼굴에 뽀드락지 났다고 고민하는 엄마를 보면서 엄마도 여자였다는걸 이제사 느끼네요~~

엄마가 여자라는걸 난 예전엔 왜 그리도 몰랐을까?

아직도 사진 찍는걸 좋아하고 꽃을 좋아라 하고 그래서 아버지가 평생 꽃도 많이도 심어주셨는데~~~

엄마 지금은 많이 다닐순 없지만 우리 딸들이 엄마한테 친구가 되어주고 꽃이 되어주고 때론 미용사도 되고 찍사도 되고 울 엄마의 손발이 되어줄 수 있다는게 참으로 감사해~^^

지금은 많이 마르신 엄마를 보면서 마음이 짠해질 때가 많지만 그래도 아직 만질 수 있고 부를 수 있는 엄마가 계셔서 너무 행복합니다.

사랑해요~ 우리 글라라여사^^

 

 

떠오르는 새얼굴 우리 해코디님

 

엄마~

원래 이런 얘기는 엄마랑 술 한잔 마시면서 해야하는데 ㅎㅎㅎ

엄마랑 술한잔 안한지 너무 오래됐네!

우리 엄마 잘 지내시나~

매일 얼굴 보며 지내면서도 물어보면 늘 괜찮다고 하니 말이야~

엄마는 알랑가 모르겠는데 나 엄마한테 무지 고맙다.. 뭐 매일 도시락 싸랴 다 큰 딸래미 뒷바라지 하는 것도 그렇지만 늘 내가 하는 일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거 아니까~

일 그만둔다고 했을 때 엄청 많이 답답했을텐데 믿고 봐줘서 고마워요!

어렸을 적에 엄마한테 모질게 말하고 그 마음이 이제는 존경의 마음으로 바뀐다는 건 나도 그만큼 나이가 들어가고 또 다른 여자로의 엄마가 보이기 때문인거 같아^^

20대의 나는 그저 세상에 뛰어들고 나를 위해서 사는 여자의 모습만 멋지게 보였었는데 지금은 세상에 참 많은 여성상이 있고 그 중에 우리 엄마는 그 어느 엄마들 보다 대단하다는 거 아니까..

내가 또 그런 엄마의 믿음과 사랑을 먹고 자랐잖아 ㅋㅋ

난 사실 엄마..

엄마 속에 어떤게 들었을지 잘 모르겠어~ 아니 알면 내가 너무 힘들꺼 같아서 아마 여전히 외면하는 걸꺼야. 아직도 내가 감당하기 힘든게 너무 많으니까.. 그 많은 감정들을 다 품고 혼자 참아내고 여전히 예쁘고 든든한 모습으로 있어줘서 너무 고마워~ 생각해보면 언제나 늘 엄마가 옳았던거 같아!

큰 딸래미 아직 시집도 안가고 내 삶이 중요하다고 그것만 바라보는데도 옆에 있어 그저 든든하고 외롭지 않다는 우리 엄마 내가 우리 엄마 두고 시집 어떻게 갈까 몰라 ㅎㅎ

말만 이러지 시집가면 나 몰라라 할지도 모르니까 엄마 옆에 더 붙어있을라고 ^^

잘 살께 엄마~

당당하게, 당차게! 지금 하고 있는 일도 잘 해낼꺼고 잘 할꺼니까 너무 걱정말고!

엄마는 내가 알아서 잘 큰 거라고 하지만 지금 내가 이 모습인건 정말 엄마 덕인거 같아

그리고 너무 걱정말고..

내가 왜 이일을 시작했는지 꼭 보여줄께 ^^

내가 어떤 걸 하고 싶은건지 어떤 모습이고 싶은건지..

그러니까 엄마는 엄마를 더 챙기고 더 즐겼으면 좋겠어~

엄마가 있어 내가 너무 든든한 것처럼 엄마한테도 든든한 딸이 될께! 이제는 엄마의 동지가 되고 친구가 되어줄께!

오늘도 힘!

엄마도 이렇게 힘내서 하는데 내가 못 할게 뭐가 있겠어~~~~

고마워용! 쪽쪽~~~^^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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